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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짓돈, 시의회, 그리고 임형택 의원

문종길 |2016.12.24 |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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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재량 사업비라는 시의원 쌈짓돈 공개가 비난받아야 하는 처사인지 유감입니다. 우리가 ‘국개의원‘의 활동비에 대해서도 옳지 않다고 비난하는 상황에서 시의원은 당연히 이런 사업비조차 없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지역 주민을 돈으로 관리하는 행태가 가장 근본이 되고, 시작이 되는 시의원들에게 버젖히, 그리고 당연히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사용 내역을 공개하는 의원이 마치 같은 의원들로부터 비난받고, 이런저런 사업과 연루시켜 오히려 비리의 온상인 것처럼 매도하는 시의회의 행태를 보면서 시의회가 익산 시민을 대표할 수 있는 성숙한 집단인지 한심하다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가뜩이나 부채도 많은 시재정을 고려하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시의회가 해야 할 일이 다음 선거를 위한 표획득 작업인지 시재정 적자 축소와 청렴한 시의원 활동으로 시민의 존경을 받아야 할 집단인지 도무지 가늠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미 우리 익산시는 전직 부패하고 무능한 시장으로 시민들이 전국적으로 상처를 입은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잘못된 관행을 고치려는 시의원의 노력에 함께 동참하지는 않을지언정 오히려 비난과 잘못을 캐내려는 술수를 부리다니요. 현상황이 우리 정치적 현실과 ‘강아지 누리당‘이 하는 행태와 어떤 차이가 있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시의원만 되면 벌써 ‘국개의원‘ 흉내를 내려하고, 마지막 종착역을 ‘국개의원‘되는 통로로 삼고자 하는 욕망부터 발동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하지만 ‘시의원‘이잖아요! 익산시 악취, 부채, 인구감소, 정체된 시민 자존감 등 시의원들이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고, 얼마나 막중한데 이런 볼썽 사나운 행태들로 중앙, 지방 일간지에 ‘익산시‘가 오르내리게 하는지요? 정말 조금만이라도 몇몇 안 되는 지역 주민과 동료들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익산시와 익산 시민을 위해 재임 기간 동안 헌신하기를 기대하는 게 바보같은 바람일런지요? 다시 정치에서 배웁니다. 우리 익산이 민주당을 버리고 국민의당을 선택했던 것은 무능과 함께 익산시와 시민을 외면했기 때문이지요. 익산시 의회 의원님들은 지역구가 작아 ‘동네 유지들 표‘만 확보하면 쉽게 시의원으로 안주하면서 생활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또 그렇게 하는 것이 시의원이라고 생각한다면, 동네 리장이나 동장하면 되지 시민의 혈세를 탐해서는 안 되는 ‘시의원‘이 되려 해서는 안 되겠지요.

다시 처음으로. 하지만 어려울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익산시와 시민을 생각하면서 나온 것은 아니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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