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이희광의원 제기

웅포관광지 사업부지로 편입된 농지에 일부 농가에서 모내기를 실시하는 등 사업부지에 대한 관리와 주민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제95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이희광(웅포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웅포골프장사업이 착공하게 되었으나 부서간 할거주의로 인해 사업부지 관리가 미흡하고 주민 홍보가 부족하다"며 "특히 일부 농가에서 사업부지로 편입된 농지에 모내기를 실시하여 사업 착공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웅포골프장 사업은 많은 예산이 투자돼 고용창출 및 관광자원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대단위 사업인 만큼 묘지이전, 납골당 지원문제 등도 하루빨리 해결하여 2007년 월드컵골프대회를 우리 시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사업 착공에 행정력을 하나로 결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지역 대형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해 공무원들이 담당부서를 초월하여 하나로 결집된 힘을 보여주고 지역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의 협조를 얻어내는 문제도 열린 사고로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4. 6. 12 전라일보 소문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