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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도시로 전락한 익산 참을 수 없다」위로차 익산 방문한 강현욱 도지사에게 익산시의회 김정기 의장 강력한 항의 표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11.09
조회수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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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7일 혁신도시 입지 선정과 관련하여 도의 입장을 설명하고, 위로차 익산시청을 방문한 강현욱 전라북도 도지사를 만난 김정기 의회의장은 “익산시의회와 33만 익산시민을 대표하여 혁신도시 선정의 공정한 재평가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하였다.

○ 이 자리에서, 전라북도 혁신도시 후보지가 완주군 이서면과 도청소재지인 전주시 만성동 일대로 최종 확정된데 따라 “익산 시민들의 실망감과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말문을 연 김정기 의장은 “전라북도를 이끌어갈 도지사가 책임지고 혁신도시 입지선정을 원점에서 재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지사의 결단을 촉구했다.

○ 김의장은 “익산시는 다른 어떤 시군보다도 혁신도시 선정기준에 경제적으로나 입지적으로나 가장 부합되는 여건을 갖춘 도시로서 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신청도 하지 않은 도청소재지 주변에 혁신도시 입지로 선정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불공정한 결정”이라고 주장하였다.

○ 특히 “선정위원 구성현황만 보더라도 전주권 교수가 6명이고 익산은 단 한 명뿐으로 누가 보아도 이는 형평성에 맞지 않으며 선정위원을 전원 재구성해서 혁신도시 입지를 재평가 한다면 설사 익산으로 선정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익산시민들은 이에 깨끗이 승복할 것”이라고 밝힌 김의장은, “지난 2일 도 청사 앞 광장에서 수 천명의 익산 시민이 보는 가운데 참석한 시의원 전원이 삭발을 단행한 것은 간절한 익산시민의 염원을 대신 표출한, 강력한 항의의 표현이지 결코 정치적인 쇼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만약 이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는다면 마음의 공황상태로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는 전 시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력한 입장을 전달했다.

○ 한편 김의장과 함께 도지사를 면담한 손문선(삼성동)의원도 “현재 전국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혁신도시 입지 후보지를 보더라고 전라북도처럼 도청소재지에 입지 후보지를 선정한 곳은 단 한 군데도 없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전무한 일로,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한 국책사업의 의미를 상실시킨 처사”로써 혁신도시 사전내정설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다.

○ 손의원은 또한 “혁신도시는 거점형 도시로 그 지역을 발전시키고 인접한 자치단체까지 발전시킬수 있는 곳으로, 자체 인프라와 혁신역량이 구축되어 타 지역까지 영향을 주는 기능을 해야 하는데 이번 유치 결정은 도청소재지만 비대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나머지 도시들은 주변 소도시로 전락해 버리고 말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는 익산시 만의 지역 이기주의 차원이 아니고 전라북도 전 시군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반드시 도시자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못을 박았다. 더불어 “이 말이 타당성과 진실성을 갖는 이유는 ‘혁신도시 입지 결정’ 바로 몇일 후 차기 전주시장 후보자가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전주권 혁신도시 유치를 계기로 전주시와 완주군이 통합하여 인구 100만명의 거대도시를 건설해 보겠다고 주장한 것만 보아도 타시군의 명백한 들러리 세우기로 전주권을 제외한 전라북도 공멸의 길로 나가고 있다”라며 개탄했다.
○ 또한 김의장과 손의원은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한 나라의 중차대한 국책사업인 혁신도시 지정과 기타 사업 등이 공정성과 객관성을 완전히 무시하고 몇몇 힘 있는 자의 정치적 판단과 사전 밀실야합에 의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는 명백한 법 위반이므로 추후 ‘법적소송’으로 시민의 뜻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강력한 투쟁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

○ 한편 도지사는 위로 차원에서 만찬을 함께 하면서 대화를 제의했으나 김정기 의장은 “우리의 뜻이 관철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는 어떠한 자리도 같이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나타내며 자리를 떠났다.

(2005. 11. 9 전민일보 정명열기자. 전라일보 김종순기자. 신아매일 문석주기자. 매일전북 김형록기자. 전주매일 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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