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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곤 도의원의 몰상식한 언행

정복규 |2010.01.24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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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설 2010.1.25.월
김병곤 도의원의 몰상식한 언행
김병곤 전북도의원이 익산신문 여성 편집국장인 김 모 국장에게 여러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아가씨’라고 불러 빈축을 사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전북 익산시 남중동 82-58 익산신문사를 방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미 1주일 전에 자신이 익산시청 브리핑룸(가자실)에서 말했던 익산시장 출마를 다시한번 밝혔다. 문제는 김 의원이 익산신문사를 떠나면서 생겼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편집국장에게 말을 던졌다. “아가씨, 다음에 봅시다.”라고 한 것이다. 순간 편집국장은 곧바로 “아가씨가 아니고 편집국장인데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뭐라고 한마디 했으나 정확하게 전달되지 못했다.
순간 분위기가 어색해졌다. 이날 사무실에는 김 의원까지 포함해서 모두 6명이 있었다. 상황이 잠시 얼음장처럼 얼어붙었다. 그러나 일단 직원들은 김 의원을 문밖에까지 배웅했다.
김 의원은 이날 신문사에 도착하자마자 편집국장과 인사를 나누고 명함을 주고받았다. 따라서 이미 알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도‘아가씨’라고 불렀다. 알면서도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이다.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다. 너무 몰상식하고 안하무인(眼下無人)한 행동이다.
도대체 도의원 수준이 그것밖에 안 되는 것인지 심히 의심스럽다. 익산신문사의 아가씨를 보러온 것인지 아니면 편집국장을 보러온 것인지 김 의원에게 묻고 싶다. 그는 명색이 도의회 의장까지 지낸 공인으로써 있을 수 없는 행동을 했다.
말은 가려서 해야 한다. 말에는‘해야 할 말과, 해서는 안 되는 말’이 있다. 말을 잘못하면 재앙이 들어온다. 입은 화의 근원이다. 두고두고 괘씸한 느낌이 드는 말은 위험하다. 말로 남을 모욕해서는 안 된다. 자신부터 오염된다. 남의 명예를 깎아 내리면 내 명예는 곤두박질친다.
( 정복규 익산신문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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