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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면 내탓, 잘못되면 정부탓??

정숙이 |2005.08.04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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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글]
김완주시장과 강현욱지사의 인터뷰를 한번 보시고 네티즌들께서 직접 평가해 보시라... 먼저 강현욱지사



“새만금은 전북의 희망이다”
강현욱 도지사 인터뷰 / “공사 계속해 동북아 관문 만들어야”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뽑힌 이유를 무엇이라고 보는가?
(웃음) 나를 1등으로 뽑아준 분들에게 물어보아야 할 질문 같다. 아마도 내가 전북에서 누구보다 잘 알려져 있어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뽑아준 것 같다. 1988년부터 2년간 도지사를 역임했고, 다시 민선 도지사를 한 결과로 본다. 굳이 이유를 들면, 열린우리당으로 입당하기 전부터 지역 현안에 발 벗고 나선 점을 전문가들이 높이 사준 것 같다. 새만금 사업이나 공공기관 이전, 그리고 대기업 유치 등 굵직한 사업에서 내가 전력투구한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이른바 ‘전북 소외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솔직하게 정치권에 대해 섭섭한 감이 많았다. 인정한다. 새만금 사업이 소송으로 갈등을 겪고, 겨울 올림픽 유치나 방폐장 문제도 정부가 방침을 바꾸면서 꼬여만 갔다.
열린우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한 도민들은 도와줄 것이라는 기대가 컸기에, 그만큼 실망도 컸다. 하지만 대기업을 전북에 유치하는 성과를 내고 있고, 무엇보다 도민들이 바라는 토지공사가 전북으로 이전되었다. 게다가 무주에 태권도 공원이 들어선 데 이어 기업도시 후보로 선정되어 좋은 일이 계속되고 있다. 민심은 자꾸 변한다. 앞으로 열린우리당 지지율이 더 올라갈 것으로 본다. 희망을 가지고 있다.



다음 김완주시장



“제2대덕단지 만들겠다”
김완주 전주시장 인터뷰/“지식 환경 문화 어우러진 최고도시 건설”



김완주 전주시장을 7월 27일 아침 서울에서 만났다. 휴가 중인데도 중앙 부처 사람들을 만나 전북 알리기에 여념이 없던 그는 이날 전주를 방문한 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과 한옥마을에 대한 얘기를 나누어야 한다며 서둘러 전주로 향했다.



지난 7년간 역점을 둔 대목은 무엇인가?
전주시가 전북 인구의 3분의 1, 경제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전주가 전북의 성장엔진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고, 주로 경쟁력을 높이는 쪽에 집중했다. 전북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보다 산업의 혁명을 이루지 못한 것이다. 전형적인 농업 도시로 시작해 경공업을 좀 해보려고 하면 다른 지역은 이미 중공업 쪽으로 진출하고, 전북이 중공업에 눈을 돌리면 다른 도시는 이미 지식산업 쪽으로 앞서가곤 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북의 산업 체질을 바꾸려면 최첨단 산업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보고, 취임 후 주로 자동차 기계부품이나 소재분야의 R&D 업체를 유치하는데 진력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기업들도 따라와서, 금년에 100개 기업유치를 목표로 했는데 상반기에 벌써 46개가 들어왔다. 우리의 꿈은 제2의 대덕단지를 만들어 지식산업으로 승부를 거는 것이다.



차기 도지사감 1위로 나온 것은 이런 그간의 실적이 좋은 평가를 받아서인가?
내가 일을 잘해서라기보다는 광복 이후 50년 동안 전북이 침체와 퇴보만 계속했기 때문에 과거 민주당 시절의 ‘못살겠다, 갈아보자’ 했던 심정이 도민들 밑바탕에 깔려 있는 것 아닌가 싶다. 예전에 강원 충북 제주가 전북 뒤에 있었는데, 지금은 앞질러 가고 있다. 게다가 새만금·방폐장·김제공항·겨울올림픽 등 뭐하나 되는게 없다. 때문에 도민들 사이에 뭔가 바꿔야겠다는 열망이 있다. 내 개인에 대해서는 대도시 분들이나 좀 알까, 소도시 분들은 잘 모르실 것이다.



전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나?
청와대나 중앙 부처에 가면 제일 많이 듣는 얘기가 ‘전북은 변화와 정보에 늦다’는 것이다. 중앙부처가 이미 어느 쪽으로 방향을 잡고 쭉 가고 있는데, 다 간 뒤에야 ‘함 가볼까’는 것이다. 정부가 대덕에 17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을 때 과기처에 가서 ‘전북에도 좀 투자해달라’고 항의했더니, 전북에서 R&D하겠다고 온 사람은 당신이 처음이라고 하더라. 정부가 어느 때보다 혁신클러스터를 중시하고 있지 때문에 혁신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리더가 되어 전북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게 급선무다. 정부가 밥 떠먹여 주기만을 바라면 발전할 수 없다. 우리가 먼저 승부처를 결정한 후에 정부 보고 내놓으라고 아금받스럽게 다그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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