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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서 부송동이 적지라고 하였다면서...

김승호 |2005.05.29 |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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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송동 우남아파트에 거주 주민입니다.
소각장 가동시 우리 주민들에 환경적 재앙을 미리 예측하여야 할겁니다.
수영장.축구장.헬스크럽.등등 이런 사탕 발림보다는 지대가 높은우남아파와 동아아파트등 보다 상대적으로 낯은 대단위 아파트가 앞으로 미칠 영향을 참고하려 게제합니다.


인터넷에서 퍼온글입니다

소각장 건설시 대기질 환경영향 평가


I. 머리말
현재 우리사회에서 쓰레기 처리문제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중요한 국가적 과제중의 하나로 대두되어 왔다. 특히 쓰레기 처리는 토양, 대기, 수질, 지하수 오염과도 깊은 연관성이 있어 쓰레기의 안정화, 무해화가 절실히 요구된다.
쓰레기 처리방법으로는 매립, 재활용, 소각처리 등이 있지만 현재 우리는 대부분 매립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매립에 의존하는 방법은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도 국토가 좁고 인구밀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매립장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하여 매립지의 설치가 점점 곤란한 실정이다.
이에 환경부에서는 "국가폐기물관리종합계획(1996)"에 따라 도시지역의 매립지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연환경보존을 위하여 2001년까지 도시쓰레기의 소각율을 20% 수준으로 높이기 위하여 재활용을 제외한 가연성 쓰레기를 전량 소각처리하여 감량·안정화하고 발생되는 소각열을 회수하여 자원화하고자 계획하고 있다.가연성 쓰레기를 소각하게 되면 최종처분할 쓰레기의 용량을 1/5~1/10로 줄일 수 있어 매립시설의 부족난을 해소할 수 있으며 매립과정에서 발생되는 악취, 먼지 등의 대기오염문제와 침출수로 인한 수질오염문제도 경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소각장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와 NIMBY(Not In My BackYard)현상과 같은 지역적 이기주의 등으로 인하여 소각장 건설시 많은 민원들이 야기되었다.이러한 민원들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중의 하나가 환경영향평가이다. 이 환경영향평가에서 사업주는 소각장 운영시에 발생되는 환경적 영향을 사업시행 이전에 예측, 평가하여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저감대책을 수립한다.
따라서 환경적 영향을 잘못 예측하여 과소평가할 경우, 저감대책수립이 소홀해 질 수 있다.이에 이글에서는 소각장 건설공사에 따른 대기질 환경영향평가를 보다 정확하게 수행하기 위하여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II. 소각장 환경영향평가시 필수고려사항
소각장 운영시에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로 인하여 인근 지역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기 위하여 필요한 인자들은 다음과 같다.
1) 대기질 현황 : 소각장 운영으로 인한 대기오염정도는 현황농도 + 가중농도(대기확산모델의 결과로부터 얻을 수 있음)로 표현되기 때문에 현황농도가 실제보다 낮게 설정될 경우, 개기오염정도도 과소평가된다.
따라서 대기질 현황측정은 가능한 한 사업지구 인근의 마을, 학교 등에서 오랫동안 측정하는 것이 좋다. 만일 사업지구 인근에 대기자동측정망이 있는 경우에는 그 자료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배가스 종류 및 발생량 : 소각로에서 연소된 후 생성되는 배가스는 먼지(TSP), 미세먼지(PM-10), 이산화황(SO2),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염화수소(HCl), 다이옥신(dioxin) 등이며 그 발생량은 소각대상 폐기물의 소각량과 성상에 따라 달라지나. 이러한 대기오염물질의 발생량은 인근 주민이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예측이나 대기오염 저감시설 설게시 중요한 인자이므로 정확한 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발생량 산정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주로 화학반응식을 이용하며 소각대상 쓰레기의 물리적·화학적 성상을 바탕으로 한다.
3) 부지기상 및 상층기상자료 : 사업지의 지상 및 상층의 풍향·풍속, 대기혼합고, 접지역전층 높이 등과 같은 기상자료는 연돌(굴뚝)에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이 대기중으로 퍼져 나가는 양상을 예측하는 데 아주 중요한 변수가 된다.
부지기상측정은 사업지 현장에서의 풍향, 풍속 등을 측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의 중요성은 Y시 소각장 건설사업의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는데 야간에 계곡풍이 주기적으로 발생하여 소각장 연돌에서 배출된 가스가 계곡풍의 영향을 받아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아주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층기상측정이란 지상에서부터 고도 수 km~수십 km 높이에서의 풍향, 풍속, 기온, 기압, 습도 등을 측정하는 것이며 대기혼합고(대기가 서로 혼합될 수 있는 최대높이로서 그 높이가 낮을수록 오염물질의 확산이 이루어지지 않아 사업지구 주변에서 대기오염물질의 농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음) 등을 결정할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상층기상측정을 계절별 하구(4시간 또는 6시간에 한 번씩)동안만 측벙하여 과연 그 측정결과가 그 계절을 대표할 수 있는지가 의문시 된다(98년 10월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에서 "서울시 강서자원회수시설 건설사업"이후부터 계절별 3회, 일 6회 이상 측정하도록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는 4계절, 계절별로 7일 이상, 매 시간별로 상층기상을 측정하고 음). 특히 상층기상측정은 아주 많은 경비(일년에 평균 5천만원 정도)를 요하는데 일부 사업주의 경우 상층기상측정의 의미나 필요성을 전혀 알지 못하여 환경영향평가비용 설정시 전혀 고려를 하지 않아 평가
대행업체(사업주를 대신하여 환경영향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측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다.
4) 대기확산모델 : 대기확산모델은 연돌로부터 배출된 배가스가 기상조건에 따라 어떠한 양상으로 확산되어 가며 인근 주거지역에서의 대기오염물질 착지농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제공해 주는 도구이다. 대기확산모델의 종류는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수치모델(Numerical Model), 통계모델(statistical model, 예 : 서울의 오존경보 시스템), 물리모델(physical model), 그리고 가우시안 플룸 모델(Gaussian plume model)이 그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대기질 영향평가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모델은 가우시안 모델이며 농도계산식이 단순하고 사용이 용이한 점이 장점이다. 그러나 가우시안 모델에도 여러 종류의 모델들이 있으
며 각각의 모델들이 가지는 특성과 한계조건이 있으므로 사업지의 특성에 맞는 대기확산모델을 선택하여야만 한다. 예를 들어 지형이 평탄한 경우에만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산지나 계곡에서 소각장 건설이 이루어지는 경우에 적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5) 입지여건에 따른 특수상황 : 일반적으로 대기오염물질은 연돌로부터 배출되어 기상학적 조건에 따라 대기중으로 퍼져나가지만 사업지의 입지특성에 따라 확산되지 않고 사업지 인근의 어느 한 지역에 고농도로 축적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특수상황에는 연기침강(fumigation), 연기충돌(impaction), 연기갇힘(valley trapping), 빌딩세류(building down
draught), 연돌세류(stacktip down wash) 등이 포함된다.
연기침강의 경우는 사업지가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을 경우에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 현상이 생길 경우 연돌에서 배출된 배가스가 상층으로 퍼져나가지 않고 지면쪽으로 하강하여 대기오염물질이 지면에 축적된다.
연기갇힘은 말 그대로 대기오염물질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혀 있는 상태로 사업지가 분지에 위치하고 있을 경우에 발생할 가능성이 컸다. S시 소각장이 이와 유사한 경우로서 사회적으로 문제적 적이 있었다.
연기충돌은 사업지 주위에 고층아파트가 위치하고 있을 경우에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대기가 안정한 경우 연돌로부터 배출된 배가스가 수평적으로 이동해 가고 그 이동경로상에 고층아파트가 있다면 배가스가 아파트에 충돌하게 되고 따라서 고농도의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된다.
빌딩세류의 경우 역시 주위에 큰 빌딩이 위치하고 있을 경우에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눈이 온 다음날 건물 한쪽에만 많은 양의 눈이 쌓여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 현상의 원리도 이와 유사한 것이다.
연돌세류현상은 배가스 배출속도가 연돌높이에서의 풍속의 2배 이하가 될 경우에 발생될 가능성이 크며 이 역시 대기오염물질이 상층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지표면에 축적되게 된다. 반면에 배가스 배출속도가 30m/sec 정도로 아주 빠른 경우 피리소리 같은 적취현상(笛吹現象)
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대기오염물질이 상층으로 확산되지 않고 지표 부근에서 고농도로 축적되는 이러한 현상들은 사업지가 어디에 위치하는가에 따라 발생할 수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소각장 주위에 아파트 등과 같은 높은 건물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연기충돌현상은 고려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6) 대기오염 저감시설 : 소각장 운영시의 대기질 영향예측결과를 바탕으로 적절한 저감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중요한 문제이다. 대기오염 저감시설은 크게 산성가스(SO2, HCl) 제거시설, 먼지(TSP, PM-10) 제거시설, 질소산화물 제거시설, 다이옥신 제거시설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들 각각의 연속적인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소각로 특성(용량, 종류, 소각대상 쓰레기 성상 등)에 따라 이러한 제거시설의 일부들이 제외될 수 있다.산성가스 제거시설은 배가스내 SO2, HCl 등의 산성가스를 제거하는 시설로서 그 운영특성에 따라 건식법, 반건식법, 그리고 습식법으로 나눌 수 있다.다이옥신 제거시설로는 활성탄 흡착시설 등이 있다. 소각시 발생하는 다이옥신은 소각로 내에서의 연소온도를 고온보통(850。C 이상)으로 유지함으로써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소각로에서 완전히 연소되지 않은 다이옥신이 활성탄 흡착시설에 의하여 이차적으로 제거된다. 또한 활성탄 흡착시설은 산성가스를 추가로 제거하는 이점도 가지고 있다. 먼지 제거시설은 배가스내의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그 목적으로 주로 여과집진기(bag filter)와 전기집진기(ESP, ElectroStatic Precipitator)가 많이 사용된다. 특히 여과집진기를 사용할 경우 집진기에 걸린 먼지들이 산성가스와 다이옥신에 대한 흡착능력이 있으므로 결국은 산성가스와 다이옥신을 추가로 제거한다. 전기집진기도 먼지제거효율이 우수하지만 적정 운영온도가 300。C 내외이므로 다이옥신이 재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미국 환경청에서는 소각로 용량이 250톤/일 이상인 경우 여과집진기를 이용하도록 추천하고 있다.
질소산화물 제거시설은 배가스내 질소산화물(NO2, N2O, N2O5 등, 이러한 것들을 통틀어 NOx라고 함)을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서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NCSelectiveNoncatalyticReduction), 저NOx 버너 등이 있다.
주의할 점은 앞서 언급한 각각의 제거시설중 어느 것을 설치, 사용할 것인가(산성가스 제거의 경우, 반건식법을 사용할 것인가, 습식법을 사용할 것인가 등) 는 여러 가지 여건(소각로 특성, 입지위치, 경제적 사정 등)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다.
소각로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중 저감시설로 제거되지 않는 물질이 일산화탄소(CO)이다. CO는 소각로내에서 불완전연소가 일어날 때 발생하므로 소각로내의 연소조건만 적절하게 유지하면 제어가 가능하다.
7) 연돌 : 연돌 설치의 목적은 대기오염물질을 멀리 확산시켜 농도를 낮추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연돌높이가 높을수록 대기오염물질의 확산이 용이하므로 따라서 가능한 한 높은 것이 유리하지만 높이가 올라갈수록 건설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적정높이를 산정하
여야만 한다. 대기확산모델에서 필요로 하는 연돌높이는 유효연돌높이(effective stack height)로서 물리적인 연돌높이와 연기상승고를 합한 높이를 의미한다. 연기상승고는 연돌에서 배출된 배가스가 부력과 운동량으로 인하여 상층으로 상승하게 되는 높이를 말하여 그날의 기상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III. 맺음말
생활쓰레기를 소각처리할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 사회적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대기질 환경영향평가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제시하였다.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은 소각장이 위치하게 될 지역특성으로 인한 특수현상의 발생 여부이다. 사업지 인근에 아파트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앞서 언급한 연기침강, 연기충돌, 연기갇힘, 빌딩세류, 연돌세류 현상 등이 발생한다면 대기오염물질이 확산되지 않고 고농도로 축적될 가능성이 크다.또한 가끔씩 연돌높이를 조정할 수 없는 고도제한지역에 소각장 건설을 계획하는 경우도 있는데 앞서 설명한 특수현상들의 발생여부는 연돌높이에 의존하므로 보다 심도있는 영향예측
이 필요하다.이상의 사항들을 고려하여 대기질 환경영향평가를 수행한다면 보다 내실있는 평가가 이루어
지고 나아가 사회적인 문제들도 완화되리라 판단된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200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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