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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익산만들기 제언- 익산을사랑합니다.

박정훈 |2004.08.20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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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익산 만들기 제안4>

익산을 사랑합니다. 익산, 내고향을 떠나기 싫습니다. 익산을 지키고 살게해주십시오.

익산시는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완고한 벽과 소수집단들의 이기주의에 막혀 신음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한의 경쟁사회속에서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들이 지역과 지역을 넘어, 전국의 틀을 박차고 세계로 향하고 있는 지금 우리의 익산시는 우물안 개구리도 아니고 두레박속 나뭇닢으로 마냥 아스크림 하나 사달라고 떼쓰는 천덕꾸러기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에 고개가 저어집니다.

왜! 익산시는 이러한 모습을 관선시대를 포함하여 민선 3기 시정까지 계속적으로 마치 마한백제시대의 찬란한 유물도 아닌데 유산처럼 가지고 도시의 젊은이들에게 미래가 없는 삶을 강요해야 한단말입니까? 익산시가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없는 도시가 되어버린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30여년동안 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마저 익산에서 나와 삶을 익산의 미래와 함께하고자 하는 젊은이로 희망과 대안의 고향이 아니라, 고민과 번민의 대상이 되어 버린 고향은 정말로 안타깝고 무엇으로 아이들에게 고향에서 살아가라고 말할수 있을지 암담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네가 못났으니 고향에서 살아라 말하기엔 가슴이 너무나 쓰리고 아픈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이렇게 희망가 삶에 대안이 있으니 고향을 지키고 같이살자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은 것이 우리의 마음이 아닐까요?

어느사회와 어떤도시든간에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과 현안문제를 안고 있고 삶을 지탱하는 기본적인 사회적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여건을 극복하고 풍요로운 사회적 인프라를 만들어 우리가 우리에게 자랑스런 도시를 만들기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어야 합니다. 한 가정을 이루고 가족이라는 틀을 이루어나가는 남녀의 애정처럼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한 애정은 도시를 이루는 최고 최상의 가치입니다. 이러한 삶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 남녀의 사랑을 비유해보면 사랑하는 남녀에겐 무엇인가 서로에게 특별한 것을 발견하고"제눈에 안경""콩꺼풀이 쓰인다"는 것 처럼 단점이 아닌 장점을 찾고 보았는 사실입니다. 반박하는 뜻으로 대충만나 대충산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으나 인연의 과거와 현재, 미래는 항상 특별한 것이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할것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익산에도, 저의 영원한 애인 익산에도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익산시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제안합니다. 내고향 익산이 타지역이나 도시에 비해 못나고 풍요롭지 못할수도 있고 내고향 지도자들이 자기의 이해와 요구에 충실해서 시민들의 이해와 요구에 반한 행동을 보일수도 있습니다. 권불십년이라고 그러한 지도자들은 항상 견디기 심든 시련의 나락속으로 떨어지는 것을 우리는 항상 목도해왔습니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우리와 지역에게 지금까지 보냈던 자책과 자괴심에서 벗어나 애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보지 못하고 발견해 내지못한 익산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모습을 다시금 다 잡아보고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전체의 이익을 상실하게 하는 한줌도 안되는 변화에 대한 거부세력에 맞서 시민의 힘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지금 지도자들의 지역을 향한 발전적 노력과 애정의 눈물을 호소하기엔 너무도 우리의 현실이 척박합니다. 이제 우리가 나서 지역의 대표와 지도자들에게 비난과 비판을 넘어서 눈물과 애정으로 호소해야 합니다. 이 호소는 우리가 내고향에서 살고 싶어하는 갈망입니다.

그 동안 지역토호세력으로 자기만의 이익을 챙기신 분, 시민들의 덕으로 지역 대표가 되어 자기만의 명예와 삶을 유지하셨던 분,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대표들로 시정에 개입하여 입지와 자기만의 복락을 누리신 분들에게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이제 그만, 마음을 비우시고 그 자리에서 내려와 변화의 순간을 맞이한 시민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해주십시요. 그 자리가 너무나 좋아 내려 오실수 없다면 망극하지만, 그 자리에서라도 자기의 이익에 조금은 손상이 가더리도 더많은 시민들과 젊은이들에게 내고향을 지킬 희망을 주시길 두손 모아 부탁드립니다. 년년이 계속되는 책상과 의자지키기나 시청 회의실이나 시민없는 여러분들만의 행사장에서 면면을 들리밀고 생색내기하는 일은 그만 두시길 원합니다.

익산을 사랑합니다. 익산, 내고향을 떠나기 싫습니다. 오 제발! 익산을 지키고 살게해주십시오.

이것이 오늘 제가 드리는 뉴익산 만들기 익산사랑의 제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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