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글자크기조절, 인쇄

의회에바란다

홈 열린의회의회에바란다

인쇄 페이스북 트위터

이곳은 시의회에 대한 건의사항에 대한 익산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제시하는 코너 입니다. 답변을 원하시는 민원에 대해서는 [민원접수] 코너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대의흐름...

박재홍 |2004.07.02 |487

첨부파일(0)

흔히 시민들은 오케스트라를 클래식,즉 형식성이

잘 갖춰진 음악을 만드는데 좋다고들 생각합니다.

한 마디로 말해 음악의 질적향상을 오케스트라(교향악단)가

만들어내는것이 수준높은 음악으로 여긴다는 선입견이 있다고

해고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시대의 대세는 클래식만이 주류가 아니며

클래식을 포함하면서도 보다 더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시민들은 원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요즘 한국과 유럽에서 유행하고 있는 음악이 바로

제 3세계 음악입니다. 탱고...쿠바음악...퓨전재즈...아프리카

음악...크로스 오버...즉 보다 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고만들어주는데 현존하는 오케스트라(교향악단)로서는

표현의 한계가 오고 있는 것입니다.그러한 음악들은

교향악단이 표현하기에는 상당한 제약을 받지요.

그렇기에 오케스트라는 그 규모에 비해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에 비해 관악단은 훨씬 더 많은 장르의 음악을 포함하고 있습

니다.참고로 시립관악단 연주의 절반은 시민과 함께하는

야외공연이었으며 야외공연의 내용은 클래식과 경음악,재즈등

여러 장르의 음악으로 함께 즐길수 있는곡들이 주 레퍼토리 였음.

대표적인 예가 일본에는 지금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은 일찍부터 관악의 중요성과 그 탁월한 활용능력을 깨달

았기에 "코세이 밴드" 라고 불리는 이 관악단이 창립되어 현재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관악 합주단으로 손꼽히고있고 세계를

누비며 순회연주로 소속된 지역을 국제적으로 홍보 하고 있습니다.

음악장르의 활동영역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관악단을

마다하고 10년이나 기초를 닦아놓은 이단체를 버리고 또 다시

다른곳에도 흔히 있는 우습게 말해 "그밥에 그나물"을 만들려고

하는 이유가 필자로서는 몇몇 주도권을 쥔 일부의 헛된 욕심이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사실 시에서 운영하는 교향악단......지금 전국에는 수도없이 많습

니다. 각 대도시 뿐만 아니라 중소도시에도 생겨나 자리를 잡고

있지요. 그럼 그렇게 물으시겠지요? 그렇게 좋은 관악단을 다른 시는

왜 만들지 않고 있느냐고요? 문제는 바로 그겁니다.

다른 시는 이런 장점을 교향악단의 그늘에 가려

인지 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다른 도시가 다들 하니까, 그냥 좋아 보이니까,의식수준높아

보이니까, 우리도 하나 만들자"

바로 이런 생각들이 익산시의 지역특성을 살리는 경영마인드를

떨어뜨린다는 것입니다.이 것이 바로 시의회가 알아야 할

아주 중요한 대목이며 바로 잡아야 할 중요한 사안입니다.

이제는 교향악단 보다는 보다 더 활용 폭이 넓은 관악단.즉 시립

밴드를 운영해야 할 때입니다.

고로 익산 시는 지금 다른 도시보다 훨씬 앞선 마인드로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전국의 모든 음악인들이 인정 할 것입니다. 누구에게라도

물어 보십시요. 시립관악단이 있는 곳은 익산시가 유일하며 관악

단의 시에대한 ,시민에 대한, 대내외적인 문화창달의 공헌도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것을...........

10년 가까이 훌륭한 단체를 만들기위해 애쓰신 분들과 그러한

결과로 얻어진 멋진 음악들을 들어주셨던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시의회에서 올바른 선택을 찾길 바라며.....

목록

  • 담당부서 : 의회사무국/홍보자료계
  • 연락처 : 063-859-4183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