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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 강아지똥‘ 기사 내용 바로 잡아 주십시오.

손인숙 |2013.10.25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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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산제일2차 아파트 주민이 작성한 글입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 공동체 - 강아지똥 도서관>
강아지똥 도서관은
1. 2010년 12월 아파트 주민과 협의하여 도서관으로 만들었으나 운영자가 없었음

2. 2012년 5월 여성부가 후원하고 익산여성의전화가 주관하는 프로젝트사업에 선정되어 도서관 운영 시작함.
당시 도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2,000권 모아짐

3. 2013년부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자립 노력중임

4. 2013년 2월 금강방송보도로 인해 최종오 의원 도서 200권기증받음

강아지똥 도서관은 ‘익산 여성의전화’의 주관으로 ‘배산제일2차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작지만 의미가 소중한 ‘작은도서관’이다.
강아지똥 도서관은 2012년 5월에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아파트 후미진 공간을 이용하여 3평 남짓한 도서관이 만들어져 있었으나 운영할 사람이 없어 오랜 시간 문이 닫혀있던 실정이었다.
아파트 주민들은 이 공간을 의미 있게 사용하길 원했고 그 방법을 모색하던 중.
당시 ‘익산여성의전화’에서 전개하기 시작한 ‘마을 공동체 만들기’ 프로젝트 대상에 ‘배산제일2차아파트’가 평화동 클레시움 아파트와 함께 선정되었다.
당시 배산제일2차아파트는 관리소장 뿐 아니라 아파트 주민들이 직접 찾아와 도서관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를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5평도 되지 않아 시 지원은 받을 수도 없는 작은 공간이지만 아파트 주민들의 자발적인 도서 기증과 여성의 전화 간부의 도움으로 2천 여권의 책이 채워지게 되었고 자원봉사자 엄마들이 모인 결과 7명의 운영위원을 구성하게 되었다.

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이 책과 더불어 성장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늘 걱정한다. 이러한 걱정이 개인에 머물지 않고 하나 둘 모여 공동체를 이루게 되면 그 아파트 전체가, 그 마을 전체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
강아지똥 엄마들은 이렇게 같은 염원을 가지고 일을 시작했다. ‘익산여성의전화’에서는 여성들이, 주부들이, 마을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는 공동체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덕분에 도서관에서는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도 진행할 수 있었다. 운영위원들은 동네에서 아이들을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무엇이 필요할지 고민하였고, 아동성폭력예방강좌, 마을 공동체운동 강좌, 책 읽는 어린이를 위한 도서지도법 강좌, 환경 관련 강좌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2013년이 되면서 강아지똥 도서관은 자립이 요구되었다. ‘익산여성의전화’ 역시 여성가족부 후원이 계속 될 수는 없기에 무기한 지원할 수는 없는 상황. 도서관이 제대로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후원금이 없더라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했다.
운영위원들은 아이들과의 강좌에서 사용할 재료 및 간식 마련을 위해 매 달 3천원씩 모으기 시작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강좌도 엄마들이 직접 힘을 모아 진행했다. 음식 만들기, 런닝맨 게임, 전통 놀이, 리본공예, 올바른 이닦기, 동화책 읽어주기, 다도 배우기 등. 모두 엄마들이 가진 재주를 이용해 아무런 물질적 보상 없이도 아이들을 위한 강좌를 2년 동안 진행한 것이다.

2013년 2월 ‘금강방송’에서는 이렇게 자립하기 위해 노력하는 강아지똥 도서관을 ‘주부속풀이 이심전심’에서 보도 해주었고, 이후 익산시의원 최종오 의원은 200권 가량의 책을 후원해 주었다. 또한 작은도서관을 지원하기 위해 물신양면으로 뛰는 마동 도서관 관장을 비롯한 아파트 관리소장, 외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덕분에 많은 아이들이 “이모, 이모”하며 편하게 들를 수 있는 공간이 되었고, 직장 엄마들이 잠깐이라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고마운 곳이 되어있다. 작고 소박하지만 주민들의 마음과 지혜가 모여 운영되어 온 것처럼 ‘강아지똥 도서관’이 앞으로도 좋은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을 기대해본다.


새전북신문 보도내용
익산 강아지똥 작은 도서관 ‘문전성시‘
부녀회 중심으로 운영…주민 단합 등 좋아져

지난 6월 문을 연 모현동 배산제일2차 아파트 단지내 도서관 “강아지똥 작은도서관”이 책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이 도서관은 익산시의회 최종오 부의장(오산·모현·송학)의 노력으로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중심으로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정보화 격차와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시작되었다.3평 남짓한 도서관은 아파트 단지내 자전거보관소로 이용되었던 곳을 최 의원과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들어 더욱 값지다 할 수 있다. 강아지똥 작은도서관은 말은 작은 도서관이지만 주민들의 사랑이 크게 넘치는 큰 도서관임에 틀림 없다. 아이들은 물론 주부들 또한 발길이 멈추지 않는다.또한, 부녀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아파트 주민들끼리의 단합도 좋아졌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은다.도서관을 찾은 최 의원은 앞으로도 강아지똥 작은도서관이 책 뿐만 아니라 따뜻한 사랑도 가득 넘쳐나는 도서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큰 관심으로 지켜볼 것을 약속하였다. /익산=임규창 기자 ajjang1007@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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