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산동 356번지 일원은 2016년 국토부의 새뜰마을 사업 부지에 선정되었습니다. 새뜰 마을 사업의 주된 목표는 기반 시설이  취약한 지역을 행복 생활권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목적과 부합하게 용역 초기에는 여러차례 공청회가 개최되었고 지역 주민센터와 기반시설이 들어서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듯 하였습니다.

하지만 익산 시청에서는 대상 부지를 J건설의 아파트 건설에 허가를 내주고 새뜰마을 사업의 대상 부지를 변경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은 새뜰마을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고 불편을 감수하면서 적극적으로 협조하였습니다. 하지만 익산 시청 관계 공무원의 말에 의하면 2020년 7월까지만 해도 잡혀 있었던 계획들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공공시설 건설(경로당), 비탈경사면 정리, 도시가스 인입, 도로위 통행을 방해하는 나무 벌목, 체육시설  설치,  불필요한 전신주 밍 전깃줄 철거와 같은 많은 사업들이 멈추어 있는 상태입니다.

54억이라는 예산은 처음부터 확보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왜 사업이 이루어지지 않는 지 궁금합니다. 예산을 전용한 것인지 아니면 공무원의 업무 소홀로 인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3년이나 진행되고 여러차례에 걸쳐 시청 공무원 들이 확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담당 공무원의 업무가 변경되었다고 해서 하루 아침에 사업이 중단될 수 있는 지 궁금합니다.

항상 시민들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시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